12.24(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12/24 17:07

12.24(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12.24.(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12.24. 11:0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5,829명(4,116명 완치), 사망자 60명

o 12.24(목) 추가 확진자가 6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5,829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9명(미얀마 3명, 미국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일본 1명, 카타르 1명, 캄보디아(불법입국 및 무격리) 1명) 및 국내 지역감염 58명(방콕 14명, 싸뭇싸컨 9명, 논타부리 6명, 싸뭇쁘라깐 4명, 피찟 3명, 차이야품 3명, 차층싸오 2명, 나컨라차씨마 2명, 딱 1명, 쑤랏타니 1명, 나컨씨탐마랏 1명, 차이낫 1명, 우뜨라딧 1명, 우돈타니 1명, 나컨싸완 1명, 빠툼타니 1명, 앙통 1명, 확인중 6명)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1.15(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방콕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437개 학교에 휴교 지시 및 재택근무 솔선수범하겠다 발표 (ThaiPBS, 12.23)

o 12.23(수) 퐁싸껀 방콕시 대변인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통제가 성공할지 여부는 향후 4주 정도 상황을 계속 지켜본 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며, 방콕시는 락다운 조치를 코로나 통제를 위한 최후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함. 

 - 전 세계 코로나19 데이터 분석 결과, 2차 확산이 발생한 75개국 중 88%가 재확산이 발생하였으며, 심각성은 5배나 더 높았음. 따라서 방콕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내 437개 학교 및 어린이집 292곳에 12.24일부터 총 11일간 휴교령을 내림.

 - 방콕시 청사는 주민등록증 발급 업무 등을 지원하는 민원실을 제외하고 12.24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콕 내 여타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도 가능한 사무실 출근 인원수를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함.

□ 보건부, 코로나 감염 위험지역 4곳 방문자 코로나 검사받도록 권유 (Thairath, 12.23)

o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12.23일 현재 싸뭇싸컨 지역 코로나 확산 관련, 총 6,314건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1,102명의 확진자를 발견되었다고 발표함.

 - 확진자 대부분은 싸뭇싸컨 지역 내 끌랑꿍 시장, 탈레타이 시장, 마하차이 시장, 소이 셋타낏 구역 등 총 4곳의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으며, 동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음. 

o 한편, 여행을 위한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와라이랏 질병관리국 관계자는 국내 모든 지역으로의 여행이 가능하며, 싸뭇싸컨 주도 끌랑꿍 시장 및 씨므엉 기숙사만 폐쇄되었으며, 여타 지역 이동 및 방문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함. 

□ 싸뭇싸컨에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미얀마 1G1호텔 관련 확진자들과 같아. 인도발 변종 바이러스 (Thairath, 12.23)

o 12.23(수) 쑤파낏 보건부 의료과학국장은 최근 싸뭇싸컨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 유형이 GH그룹으로 확인되었다고 공개하며, 이는 인도에서 최초 발생한 변종 바이러스 유형으로, 지난 11월말 미얀마 타킬렉 지역 1G1호텔로부터 태국에 유입된 것과 같다고 설명함.

 - GH그룹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바이러스 및 태국 국내에서 초기 발견된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발견되고 있음. 

 - 최근 영국에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연이어 발견되며 감염 확산세가 가팔라진 것처럼 태국도 어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해 해외로부터 변종 바이러스가 대거 유입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추가 변이는 발견되고 있지 않음. 

□ 내년도 GDP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Bangkok Post)

o 태국중앙은행(BoT)은 외국의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국내 재확산 상황으로 관광산업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도 GDP 성장률 전망을 당초 3.6%에서 3.2%로 하향 조정함.

 - 내년도 백신공급 상황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태국의 경우 ‘21.4분기 전체 인구의 20%, `22년 후반기 인구의 60~70%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21년 외국인 입국객 수 전망은 900만 명에서 550만 명으로 수정

o 한편, 태국중앙은행은 금년 GDP 성장률을 3,4분기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한 내수 회복세에 따라 당초 △7.8%에서 △6.6%로 조정하였고, 금년 수출도 △8.2%에서 △7.4%로 조정함. 

 - 최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일부 고위험 지역에 대해 락다운 조치가 내려질 수 있으나, 금년 4월과 같은 전국적인 락다운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함.